[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코레일의 사장 선임이 원점부터 다시 진행된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재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 사장 선임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재공모와 서류 심사, 면접 등을 통해 후보자를 3배수로 추천하는 과정을 다시 거치게 될 전망이다.
코레일의 경우 후보 추천과정에서 임원추천위원들에게 특정후보를 밀어달라고 전화한 것으로 알려져 압력 논란이 일었다.
또한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김균섭 전 사장이 물러나면서 공석 중인 한수원의 새 사장 공모 작업도 다시 시작된다.
한수원은 이날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재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사장직 지원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