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투윅스' 이준기, 김소연, 류수영의 빗속 추격신 [사진=MBC] |
MBC 수목미니시리즈 '투윅스' 측은 21일 탈주한 장태산(이준기)을 쫓는 검사 박재경(김소연)과 형사 임승우(류수영)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장태산은 빗속에서 불안한 눈빛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박재경과 임승우는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산길을 내달리고 있다.
촬영 당시 세 주인공은 하루 종일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열연을 펼쳤다.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비옷을 걸치고 온종일 비를 맞느라 온몸이 땀과 비로 젖어들었다.
특히 이준기는 산길을 기고, 넘어지고, 나뭇가지에 매달리느라 얼굴은 물론 온 몸이 땀과 흙 그리고 빗물로 뒤범벅이 됐다.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기로 유명한 그는 불편한 상황에서도 가장 뛰어난 영상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촬영 중엔 다가갈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아우라를 발산하던 세 사람은 'OK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유쾌하게 웃으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함께 모여 셀카를 찍는가하면 감독님 말씀을 누가 더 집중해서 듣나 경쟁이라도 하듯 눈을 반짝이고 있었다.
MBC '투윅스' 김소연, 류수영의 촬영 현장 [사진=MBC] |
이준기, 김소연, 류수영이 열연 중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투윅스'는 촘촘한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고 있다. 섬세한 부성애 연기를 보여준 이준기 뿐만 아니라 주·조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