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뫼비우스` 9월5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사진=NEW 제공] |
지난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이 1년 만에 신작 ‘뫼비우스’로 관객들을 만난다.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된 ‘뫼비우스’는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열한 몸부림을 담은 이야기다.
김기덕 감독의 원조 페르소나 배우 조재현이 자신의 지난 세월을 반성하며 아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아버지로 출연한다.
또한 영화 ‘범죄소년’(2012)으로 도쿄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신예 서영주가 부모의 잘못으로 불구가 돼버린 아들을 연기하며 남편에 대한 애증을 품고 있는 아내, 아버지와 아들의 주위를 맴도는 또 다른 여자는 배우 이은우가 열연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