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우리자산운용은 미국의 출구전략 시행에 따른 금리상승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며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이와 연동하여 금리상승 수익을 얻을 수 '우리 베스트 시니어론 특별자산 자투자신탁 제1호[대출채권-재간접형]'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우리자산운용이 이달 초 출시한 '우리 달러 1.5레버리지펀드'와 함께 미국의 점진적 경기회복에 따른 출구전략 시행가능성에 대비해 전략적으로 출시한 쌍두마차 펀드 중에 하나다.
시니어론은 금융회사가 투자등급(BBB-)이하 기업에 ‘담보를 받고’ 자금을 빌려주는 변동금리 대출로 뱅크론(Bank Loan)이라고도 불린다. 시니어론 펀드는 이러한 시니어론, 하이일드펀드 및 ETF 등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 형태가 일반적이다.
일반채권의 경우에는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이 하락하여 손해볼 수 있지만 시니어론은 변동금리 이자(Libor금리 + 스프레드)가 적용되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하면 추가 금리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담보가 있다는 점이 시니어론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로 이는 같은 회사가 발행한 하이일드채권보다 우선 변제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즉 기업채무불이행 사태의 경우 시니어론이 하이일드채권보다 회수율이 높은 것이 일반적이고 발행신용등급도 시니어론이 하이일드 채권보다 대부분 높다.
옥혜은 우리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장은 "우리 베스트 시니어론펀드는 우리 달러1.5레버리지펀드와 함께 미국의 출구전략 실행 가능성이 새로운 투자수익 창출의 기회이자 방패가 될 수 있는 투자상품"이라며 "선견지명과 유비무환의 투자철학을 가진 투자자에게는 매우 유용한 투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펀드 가입은 우리투자증권, IBK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전국지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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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