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안유진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다나, 리사와 함께 보니 역으로 트리플 캐스팅 된 안유진은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의 가장 큰 볼거리를 꼽아달라는 요청에 망설이지 않고 '키스신'을 꼽았다.
안유진은 "키스신이 굉장히 많다"며 "지금까지 이토록 키스신이 많은 뮤지컬은 처음 해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유진은 "클라이드 역의 엄기준, 한지상, 키, 박형식 중 누구와의 키스신이 가장 마음에 들었나"라는 질문에 "다들 인기가 워낙 많으셔서, 이 분들과의 키스신이 사실 굉장히 두렵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안유진은 "그렇지만 굳이 한명 꼽자면 엄기준 씨"라며 "다른 배우분들은 다 저보다 어리시다. 아마 엄기준 씨와의 키스신이 가장 성인스럽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엄기준)오빠 입술이 굉장히 촉촉하시다. 물론 다른 분들도 입술이 굉장히 통통해서…"라고 말끝을 흐려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기자간담회에는 클라이드 역의 한지상, 키, 박형식과 벅 역의 김민종, 보니 역의 안유진, 리사 다나가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