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 금융투자교육원은 제3기 ‘해외채권투자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상반기 금융투자회사의 높은 호응에 부응해 추가 개설되는 것으로,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등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상황 하에 여전히 관심이 높은 해외채권 투자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마련됐다.
금투협은 이번 교육에서 이머징마켓 국가 채권, 투자적격등급 글로벌 크레딧채권 그리고 글로벌 하이일드채권 등 채권 섹터별로 해당 국가에 대한 시장 현황과 소버린 이슈 및 투자 포인트 등에 대한 점검 및 투자전략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브라질, 터키, 인도 채권 등 투자사례를 통해 직접투자 포인트 및 전망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며 "해외채권을 활용한 수익창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 교육대상은 연기금,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의 해외채권 운용역, 크레딧 애널리스트 및 PB 등이다.
오는 9월 24일 개강하는 이번 과정은 3주 간 주 2회, 총 23시간(화,목 17:00~21:30) 일정으로 실시된다. 수강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