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이 연기됐다.
1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오는 16일 예정된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을 23일로 연기했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주 전력난이 최대 고비라는 예측에 사회적인 어려움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만찬을 일주일 정도 미루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만찬에는 삼성 각 계열사 부사장급 이상 임원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이 그룹 고위 임원들과 자리를 함께하는 것은 지난 1월9일 생일 만찬 이후 7개월여 만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