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다음이 하반기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감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700원, 1.91% 떨어진 8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다음의 검색광고 중 모바일 비중은 4분기에 10% 수준에 이를 것으로 밝혔고 연초 검색광고 매출 가이던스 전년대비 40~45% 성장을 유지했다"며 "반면 디스플레이광고는 모바일 부문의 Ad@m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로 인해 매출 성장 목표를 5%이상에서 5% 이하로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매출은 기존 전년대비 25~30% 성장에서 20% 내외로 하향 조정했다"며 "올해 목표치를 다소 하향 조정했지만 매출 하향에도 불구 투자성 비용의 규모는 축소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