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지난 6월 일본 경상수지가 5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지만 흑자 규모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일본 재무성은 6월 경상수지가 3630억 엔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직전월 5월 흑자 수준인 5407억 엔에 크게 못 미칠 뿐더러 전망치인 3930억 엔에도 부합하지 못했다.
전년동월대비 흑자 규모도 20.3%나 감소해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전년대비 6.9% 감소를 예상했다.
같은 달 일본 무역수지는 5723억 엔 적자(계절조정 후)를 기록해 전월 적자 규모인 4255억 엔보다 적자폭이 다소 늘어났다.
상품 및 서비스수지도 계절조정 후 7016억 엔 적자를 기로해 전월 5008억 엔을 앞선 모습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