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우 정무수석이 5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박 신임 정무수석은 서울 법대를 졸업한 뒤, 1978년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박 수석은 주일본대사관 정무과장·일본과장·주중국 대사관 공사참사관·주(駐) 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와 싱가포르 대사를 각각 지낸 가운데, 1987년과 1996년 두 차례 대통령 비서실에 파견돼 청와대와 인연을 맺었다.
외교부를 나간 뒤에는 미국 스탠퍼드대 초빙교수와 연세대 객원교수를 맡았다.
그는 이날 임명 발표 뒤 청와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어려운 일을 맡게 돼서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며 "30여 년간 외무공무원으로 복무한 경험과 뉴욕 스탠포드대 등에서 강의한 경험을 바탕으로 열과 성을 다해서 봉직하겠다"고 밝혔다.
◆ 프로필
▲부인 손현진(58)씨와 1남1녀 ▲경기 화성(60) ▲서울대 법학과 ▲외무고시 합격(12회) ▲주미 2등서기관 ▲주핀란드 참사관 ▲주일본 정무과장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실 국장 ▲동북아1과장 ▲주중국 공사참사관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국장 ▲주싱가포르 대사 ▲외교부 기획관리실장 ▲주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 ▲미국 스탠퍼드대 초빙교수 ▲연세대 객원교수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