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20~1136.40원 전망
[뉴스핌=박기범 기자]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8월 첫째주(8.5~8.9)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김동영 과장, 농협은행 백진규 과장,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 우리은행 김보미 대리,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 등 5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애널리스트 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14.20~1136.4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110.00원, 최고 1116.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135.00원, 최고 1140.00원 전망
▶ 기업은행 김동영 과장
: 이번주 환율 1116.00~1137.00원
이번주는 위험자산·안전자산 선호 관점이 아니라 글로벌 달러 강세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미 고용지표 등 주요 이벤트가 끝난 상황에서 기술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기술적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업체 매물과 외인들의 주식 순매수는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고 관측한다.
▶ 농협은행 백진규 과장
: 이번주 환율 1110.00~1140.00원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주 1110원, 1120원이 단단하게 지켜지는 모습이었다. 이주는 고용지표 호조를 바탕으로한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출업체 매물 역시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어 엔화 약세, 호주 약세도 글로벌 달러 강세를 지탱할 것으로 예상한다.
▶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
: 이번주 환율 1115.00~1135.00원
지난 금요일 고용지표를 피크로 주요한 이벤트가 끝난 가운데 이번주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즉, 에반스 연설 등이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 우리은행 김보미 대리
: 이번주 환율 1115.00~1140.00원
구름량 추세선으로 볼 때 이번주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2011년부터 매월 8월은 글로벌 달러가 강세였다. 다만 중공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는 가운데 외국인 채권 및 주식자금 유입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
: 이번주 환율 1115.00~1135.00원
이번주는 완만한 가운데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CRS는 보합권, 외인들의 국내 자산 매입, 달러 선물의 매도세 전환 등이 환율의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관측한다. 지난 7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으나 원/달러 시장엔 반나절이었다. 이번에도 비슷한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