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레버쿠젠 데뷔전에서 1골 1도움 맹활약했다. 사진은 지난해 함부르크 시절의 손흥민 [AP/뉴시스] |
손흥민은 3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리프슈타트 슈타디온 암 발트슐로센에서 열린 DFB 포칼컵 64강 리프슈타트와 경기에서 후반 출전해 1골 1도움 맹활약했다. 팀은 손흥민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6-1로 대승했다. 리프슈타트가 비록 4부 리그 팀이지만 손흥민은 이날 눈에 띄는 활약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전반 내내 벤치를 지킨 손흥민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레버쿠젠 이적 후 첫 데뷔전. 활발한 움직임으로 리프슈타트를 흔든 손흥민은 후반 18분 1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기세가 오른 손흥민은 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시드니 샘의 골을 도왔다.
손흥민의 1골 1도움은 새 둥지 레버쿠젠에서 활약을 예고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팬들은 이날 손흥민이 전반부터 출전했더라면 1골 1도움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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