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개인지출이 증가하면서 소비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가 전월보다 0.5%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 부합한 수준으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소비부문은 미국 경제에서 70%에 해당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문으로 소득세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일부 지출은 경기 회복에 따라 최근 호황을 보이고 있는 자동차 구입 및 가솔린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 소득은 0.3% 늘어나 시장 전망치인 0.4%보다는 소폭 하회했다.
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기준 1.3%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