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의 방한과 레드카펫 행사 등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 영화 ‘설국열차’는 31일 전야 개봉 당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서 64.6%(10시 기준), 예스24 43.91%, 맥스무비 66.6%, 티켓링크 43.72%, CGV 72.8%, 메가박스 56.3%, 롯데시네마 32%, 네이트 57.3% 등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다.
‘설국열차’는 개봉 전부터 다른 영화 대비 압도적인 검색량은 물론, 수많은 댓글과 평으로 주목 받은 작품. 난해하고 지루하다는 평가가 없지 않지만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는 2위와 무려 5배 차이로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영화 ‘설국열차’는 온난화 대책이 실패로 끝나면서 새로운 빙하기가 도래한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다. 유일한 생존지역인 기차 안에서 벌어지는 반란을 통해 인간 계급과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 송강호와 고아성, 틸다 스윈튼, 에드 해리스, 크리스 에반스가 출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