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휴가철 비수기임에도 8월에 유망 아파트단지의 분양이 몰려 있다. 특히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마곡지구가 수요자를 기다리고 있다.
31일 정보제공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내달 전국 32개 사업장서 주택 2만27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달(1만8688가구)보다 1405가구 늘었다.
서울서는 9개 사업장서 총 73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중에는 서울 마지막 알짜 택지지구로 꼽히는 마곡지구 분양도 포함된다.
SH공사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서 총 28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외에 SH공사는 내달 5일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서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보금자리주택 청약을 받는다.
수도권서는 10개 사업장서 총 833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삼성물산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천동에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845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성동서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 1152가구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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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울 및 수도권 일반분양 |
지방에서는 13개 사업장서 총 6000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휴가철 비수기임에도 서울 마곡지구와 같은 알짜 단지가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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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지방 일반분양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