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우리카드는 국민연금공단과 제휴를 맺고 국민연금 수급자가 발급받을 수 있는 ‘우리 국민연금증카드’를 오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증카드란 국민연금수급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기능에 다양한 카드혜택과 금융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 수급자 전용카드다.
국민연금증카드는 기능에 따라 신용카드, 체크카드, 일반카드 3가지 종류로 발급된다. 일반카드는 금융기능이 없는 단순 카드이지만 카드 제시만으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 카드는 국민연금 최초 수급자에 한해 버스무료이용서비스를 월4회, 최대 5000원까지 캐쉬백으로 제공한다.
또한 충전식 교통카드(T머니) 칩이 카드에 탑재돼 있으며 이외에 철도할인, KTX승차권 추가 할인, 투어멤버십 서비스, 호텔할인 등의 서비스를 포함한다.
신용카드는 월 연금수령액이 10만원 이상인 수급자가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제시형 서비스 외에 쇼핑, 통신, 영화 등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체크카드는 우리은행계좌로 카드결제계좌를 지정한 수급자가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주요 가맹점에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생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카드제품”이라며 “출시 기념으로 신용 및 체크카드 발급 고객 중 선착순 5000분께 교통카드 1만원을 충전해 드리며, 또 고객 전원에게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