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CJ그룹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만간 전군표 전 국세청장(59)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전 전 청장을 출국금지하고 소환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06년 CJ측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고 미화 30만달러, 명품시계 등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로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59)을 지난 27일 구속했다.
검찰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06년 7월 당시 허 전 차장을 통해 전 전 청장에게 금품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