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가치 브랜드 200개 기업을 선정한 ‘2013 후룬(胡潤, 후게베르프) 브랜드 랭킹’이 최근 발표됐다. 그 중 민영기업이 98개로 가장 많았고, 국유기업이 94개였으며, 외국 지분의 중국기업이 8개였다.
차이나모바일은 그 브랜드 가치가 2,510억 위안(한화 약 45조 1,800억 원)에 달해 2년 연속 명실상부한 중국 제1의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공상은행(工商銀行)과 건설은행(建設銀行) 역시 작년에 이어 각각 2, 3위의 자리를 지켰다.
바이두(百度)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에 비해 28% 낮아졌지만 여전히 1,060억 위안(한화 약 19조 800억 원)으로 중국 최고의 민영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텐센트( Tencent 騰訊)의 QQ는 880억 위안(한화 약 15조 8,400억 원)으로 여전히 중국의 민영기업 2위 자리를 확보하고 있고, 그 브랜드 가치는 작년 대비 9% 상승했다.
마윈(馬云)은 ‘2013 후룬 브랜드 랭킹’에 타오바오(淘寶), 톈마오(天猫), 즈푸바오(支付寶) 3개 브랜드를 올린 유일한 인물로 부각됐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이 33개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업이 26개였다. [인민망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