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신일본제철의 강판가격 10% 인상 소식이 국내 철강주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신일본제철이 도요타에 공급하는 강판 가격이 톤당 100달러 인상됐다"면서 "한국업체도 협상 진행 중이나 가격 인상이 아닌 동결도 호재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일 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이 도요타자동차에 공급하는 자동차용 강판가격을 인상했다.
인상폭은 톤당 100달러로 기존 가격대비 10%에 해당한다.
신일본제철의 이번 가격 인상 결정은 가격하락 우려 해소로 한국 철강업체에 대한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냉연업체인 포스코(POSCO)와 현대하이스코의 투자의견을 모두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각각 38만원, 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