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앞바퀴 고장으로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 동체 착륙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오후 테네시주 네쉬빌에서 이륙한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보잉 737-700 기종이 오후 5시 45분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는 중 앞바퀴가 부서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기체 앞부분이 활주로에 직접 닿은 채로 착륙했지만 외관으로는 큰 손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측은 이번 사고로 여객기에 탑승한 150명의 승객 가운데 8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은 이번 사고에 대해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사고와 관련한 정보를 수집해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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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과디아 공황에 착륙 도중 사고가 난 보잉 737기 [사진=AP통신/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