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다음세대재단은 희망제작소와 사회변화를 위한 시민의 공익 아이디어를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하는 2013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을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은 국내 해커톤을 상징하는 대표적 행사로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에 걸맞게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정해진 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만드는 활동을 의미한다.
2013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은 ▲아이디어 제안 및 캠프 참가자 모집(7월 15일~8월 4일) ▲아이디어 제안자와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오리엔테이션(8월 24일) ▲아이디어 숙성을 위한 사전 캠프(8월 25일~9월26일) ▲36시간 개발 캠프(9월 27일 ~ 9월 29일) ▲결과물 최종완성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사후 캠프(9월 30일~11월 2일) ▲최종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파티(12월 중)의 순서로 진행된다.
2013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의 하이라이트인 개발 캠프는 9월 27일 자정부터 9월 29일 정오까지 36시간 동안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 청년일자리허브에서 열린다.
개발된 결과물 중 심사를 통해서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사후 캠프를 거쳐 완성된 서비스들은 비용과 지원 프로그램이 더해져 실제 운영에 들어가게 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연말 파티를 끝으로 대회는 최종 마무리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개발된 결과물들이 실질적인 사회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서울청년일자리허브 등 시민사회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 및 실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쟁 위주의 개발 행사가 아닌 시민과 IT 전문가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의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할 방침이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상임이사는 "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