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 6만원대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21일 상승세로 출발한 한국가스공사는 거래 시간 내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오후 1시33분 현재 전날보다 4.42% 오른 6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로 CS, 메릴린치, 모간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키움, 유진, 신한투자,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사는 매도 우위의 주문을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보유 주식은 8만 여주 증가했다.
가스공사는 그 동안 유상증자와 2분기 매출액 감소 추정 전망으로 2012년 11월 이후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최근 5만원대에 머물렀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늘 종목 이슈를 꼽자면 미얀마 가스전 지분 참여를 들수 있지만 이미 기관들은 알고 있는 것으로 보다 근본적으로 주가가 빠질 만큼 빠졌다는 인식에 반등하는게 더 큰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증 이후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이미 있고 앞으로 7만원대 중반까지 오를 것으로 본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