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형 상품으로 연 4~6% 수익를 꾸준하게
[뉴스핌=이에라 기자] 저성장 저금리 기조 속에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도 자산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과거 연 7~9% 정도로 제시되던 '시장금리+알파'의 목표 수익률이 최근 들어 연 4~6% 내외로 낮아진 점도 자산가들의 투자 성향을 신중하게 하는 이유다.
자산을 불리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기보다 안정적으로 목표된 수익률을 달성하며 자산을 지키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국내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의 자금이 감소하고 있는 사이 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혼합형펀드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인컴펀드다.
인컴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현금흐름이 좋고 일반 주식보다 낮은 변동성을 가지는 자산이다. 특히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이득보다 채권의 이자와 주식의 배당 수익과 같이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발생하는 기초자산에 주로 투자한다.
미래에셋증권은 하반기 재테크 추천 상품으로 '글로벌인컴펀드'를 소개했다.
‘미래에셋 글로벌인컴펀드’는 국내외 다양한 채권 및 인컴형 자산군(리츠, 고배당 주식 등)에 투자해 ‘시중금리+α’ 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채권 등의 자산과 고배당 주식 등의 인컴형 자산을 시의적절하게 분산해 투자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불확실한 투자환경에서 대안으로 삼을 만한 투자상품이다. 글로벌 경제상황이 맞을 수 있는 또 다른 위기 상황과 변동성에 대비해 방어할 수 있는 대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컴자산’에 투자하는 방법은 펀드 외에도 랩어카운트 상품이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Flexible 인컴 ETF 랩어카운트’는 해외 주식시장에 상장된 하이일드채권, 이머징국공채, 배당주, 리츠(REITs)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인컴형 ETF에 분산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운용에 있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독자 개발한 투자심리 분석모델인 ‘에퀴녹스(Equinox)’를 활용해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투자환경의 변화에 따라 미국장기국채ETF, 달러가치ETF 등 안전자산의 투자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절해 투자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해 최대 41.8%(지방소득세 포함)의 종합소득세율을 적용받는 고액자산가의 경우 양도소득세 22%(주민세 포함)만 부담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관순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기획팀장은 "저성장과 저금리의 투자환경에서 저축상품의 대안으로 안정적 수익을 꾸준히 추구할 수 있는 인컴형 상품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자산관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투자자의 효율적인 자산배분에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이나 금융상품센터(1577-9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