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쌍방울이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도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미주시장 공략에 나선다.
쌍방울은 지난 17일 위니팩에 본사를 둔 ‘W&J글로벌커넥션’과 캐나다 내 총판 계약을 맺었다.
먼저 1호점은 9월초 토론토 중심가에 오픈해 플래그숍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캐나다 전역을 대상으로 TRY 전문매장을 매년 2~3개씩 개설하게 된다.
상품은 내의와 란제리 위주로 구성하고 아동복·잠옷·양품까지 곁들여 패밀리 컨셉으로 매장을 꾸미기로 했다.
쌍방울은 중국·동남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주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진출을 결정했다. 호주에도 매장 개설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쌍방울은 미국 버지니아주 애난데일 중심가에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쌍방울은 내년까지 해외매장을 중국에 80개, 동남아에 10개, 미주에 10개 오픈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