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8일 포스코 ICT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수출 증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보급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연결 자회사인 포스코 LED의 매출액은 포스코 그룹사의 신공장과 건물 대상 LED조명 공급 증가, 해외 수출 증가로 2015년까지 매년 2배씩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대규모 발전사업자에 대해 ESS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ESS 보급 확산에 적극적"이라며 "포스코 그룹 내에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동사의 성장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본 에디슨파워와 협력해 현지에 전지전력저장시스템(BESS)을 공급하고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올해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 800억원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동사의 LED조명과 스마트그리드 사업은 성장 초기 국면에 있고 포스코 그룹사의 안정적인 수요가 보장돼 있다"며 "앞으로 3년 간 주당순이익(EPS)이 연평균 37%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