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SK케미칼은 인간유전체 연구업체인 디엔에이링크와 함께 성별로 특호된 유전정보 분석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분석해 개개인의 질병감수성과 약물반응성, 유전성 질환 등에 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하며 성별로 차별화된 분석이 추가됐다.
남성용은 ‘디엔에이지피에스 M(DNAGPS M)’과 여성용은 ‘디엔에이지피에스 W(DNAGPS W)’로 출시됐다.
두 상품 모두 위암·대장암·췌장암 등의 암과 뇌졸중, 파킨슨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제2형(성인형) 당뇨병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며 남성용은 전립선암과 방광암, 여성용에는 유방암과 자궁내막암 분석이 더해진다.
상품 이용은 SK케미칼과 제휴한 의료기관에서 할 수 있다. 검사부터 분석까지는 2주 가량이 소요된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