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최근 서울․경기․강원 지역 폭우 피해에 대한 복구를 지원하고 향후 여름철 풍수해 피해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양 보험협회는 보험사고 상담과 신속한 피해 조사를 위해 상시 지원반을 편성․운영하고 풍수해 등으로 인해 보험금 지급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험금 일부를 즉시 지급하도록 조치했다.
또 폭우 피해자의 보험료 납입 및 대출 원리금상환도 일정기간 유예하도록 했으며 시설물 파손, 차량 침수 등 풍수해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임시 보상캠프 설치 등을 통해 24시간 복구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여기다 손해보험사는 여름철 기상상황을 상시 확인해 폭우 등이 예상될 경우 각사 보험가입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여름철 풍수해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바 보험회사 등과 함께 사전예방 홍보는 물론, 피해발생시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