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일본 ‘비엔나 뮤지컬 콘서트’ 옥주현, 세계적 스타들과 한무대 '기립박수'

기사입력 : 2013년07월12일 15:05

최종수정 : 2014년05월29일 16:22

[뉴스핌=장윤원 기자] 가수 옥주현이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들과 한 자리에 섰다.
 
국내 뮤지컬계 최고의 디바로 손꼽히는 옥주현이 지난 5일과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비엔나 뮤지컬 콘서트2(WIEN MUSICAL CONCERT2)’에 한국을 대표하는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 받아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들과 함께 나란히 한 무대에 섰다.
 
‘비엔나 뮤지컬 콘서트’는 마야 하크포트(Maya Hakvoort), 마크 자이베르트(Mark Seibert), 안네미에케 반 담(Annemieke Van Dam), 루카스페르만(Lukas Perman), 잉베 가소이 롬달(Yngve Gasoy-Romdal), 케빈 타트(Kevin Tarte) 등 유럽을 대표하는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해 비엔나 뮤지컬의 인기 넘버를 선보이는 무대로 옥주현은 유일하게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사랑이야’,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 ‘레베카’의 ‘레베카’ 등을 부른 옥주현은 풍부한 성량과 짙은 감성으로 일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석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공연 관계자는 “평소에 조용히 박수로만 화답하는 일본 관객들의 특성 상 옥주현에게 보내는 큰 환호와 기립박수는 정말 이례적이다. 옥주현의 무대가 끝난 후 앵콜이 끊이지 않아 다음 순서가 조금 지연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공연 끝난 후 진행된 사인회에서는 약 5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당초 예정되었던 시간보다 오래 진행되기도 했다.
 
‘비엔나 뮤지컬 콘서트’ 도쿄 공연을 성공적을 마친 옥주현은 남은 오사카 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오사카 공연은 우메다 예술극장 메인홀에서 7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옥주현은 총 4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14일 공연 이후에는 사인회도 개최한다.
 
지난해 베를린에 한국을 대표하는 엘리자벳으로 초청된 것은 물론 일본의 K-Musical 콘서트 등 세계로 무대를 넓혀가고 있는 옥주현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황태자 루돌프’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미국에서 발매 예정인 음반 작업을 진행 하는 등 국내 무대를 넘어 전 세계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옥주현은 오는 26일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옥주현은 지난해 같은 역을 맡아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7월 26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며 김소현, 김준수, 박효신, 전동석, 이지훈, 박은태 등이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