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은 뮤지컬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3관왕을 차지한 뮤지컬 ‘애비뉴Q’ 티켓을 23일까지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티몬은 뮤지컬 ‘애비뉴Q’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대형 뮤지컬이나 화제작을 특별한 가격과 서비스로 제공해 ‘저가’ 중심 상품으로 구성되어온 기존 소셜커머스 문화상품과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선 티켓몬스터 컬처본부장은 “이번 ‘애비뉴Q’ 티켓판매는 미국 브로드웨이 화제작을 좌석지정도 가능하면서 동시에 최저가로 진행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리게 됐다”며 “티몬 컬처에서는 향후에도 이와 같은 특별한 공연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제공하여 국내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첫 공연을 올린 ‘애비뉴Q’는 단 72회 만에 브로드웨이로 초고속 입성, 이듬해 토니상의 그랜드슬램으로 불리는 최고작품상, 극본상, 음악상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뮤지컬 ‘애비뉴Q’는 개성만점 인형 퍼펫들의 입을 통해 섹스, 동성애, 인종차별, 청년실업 등 이 시대의 어두운 단면들을 알린다. 퍼펫들의 거침없는 입담은 관객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동시에 유쾌·통쾌한 웃음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애비뉴Q'는 8월 23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며, 티몬에서 구입한 ‘애비뉴Q’ 티켓은 오는 9월3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R석, S석, A석 각각 7만7000원, 5만6000원, 3만5000원으로, 좌석지정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