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11일 지난 한해 동안 사회책임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12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따뜻한 금융 △사회공헌 △환경경영 △협력업체 상생경영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먼저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의 '따뜻한 금융' 프레임 워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설명하고, 배경과 조직, 실천과제, 대표 사례, 향후 계획 등을 자세하게 담아냈다.
보고서에서는 또 '사회공헌, 환경경영, 협력업체 상생경영'에 대해서도 단순 성과 나열이 아닌 실제 활동상의 추진 배경과 성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고객∙투자자, 지역사회, 정부∙학계, 언론계 및 그룹사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과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
GRI, ISO 26000 등 지속가능경영에 관한 글로벌 표준과 언론 기사,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글로벌 선진기업을 분석하기도 했다.
특히 이해관계자 참여과정을 그룹 전체뿐만 아니라 그룹사별로도 실시, 전 그룹사 차원의 사회책임경영 활동과 보고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 회장은 보고서 발간사를 통해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 금융의 본업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고객가치를 증진시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됐고, 신한금융 홈페이지 및 그룹사(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제주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접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5년 은행업계 최초로 신한은행이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해오다 2009년 그룹 통합 보고서로 전환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는 그룹 차원의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네 번째 보고서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