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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무 LG그룹 회장 |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시장 선도를 이같이 정의했다.
구본무 회장은 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 참석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것은 LG로 인해 고객의 삶이 바뀌게 된다는 걸 의미한다”며 시장선도의 의미를 정의하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이는 단기간에 이루어 내기 힘든 매우 도전적인 목표이고 금번 전략보고회를 통해 논의한 사업들도 마찬가지”라며 “세계시장을 뒤흔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상품, 국내 경험으로 해외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사업도 있는데, 이처럼 한번 결정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힘을 모아 기필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 회장은 경영진에게 고객의 삶을 확연히 바꾸겠다는 사명감으로 LG의 시장선도에 앞장설 것과 올 하반기 경영활동의 기본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의미 있는 실패에 대해서는 더욱 격려하고, 당장의 성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시장선도에 기여한 부분은 반드시 인정할 것”이라며, “이제부터는 경영진 모두가 고객의 삶을 확연히 바꾸겠다는 사명감으로 LG의 시장선도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구본무 회장은 “올 하반기에는 상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경안전을 준수하고 정도경영을 실천하는 경영활동의 기본에 더욱 충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 LG CEO와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