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두산은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일명 브리티시 오픈)’을 맞아 대회가 열리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두산 브랜딩 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디 오픈은 7월 18~21일 에든버러에 있는 뮤어필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두산은 2010년부터 4년 연속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두산 브랜딩 버스의 외관은 흰색 바탕에 디 오픈 및 두산 로고와 함께 발전, 건설기계, 해수담수화 등 두산의 비즈니스를 나타내는 아이콘으로 장식했다.
버스는 모두 3대가 제작됐으며 대회기간 동안 에든버러 시내를 다니며 두산의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알릴 예정이다.
브랜딩 버스 외에 두산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대회장에서 전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장을 설치하고, VIP 고객을 위한 파빌리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두산은 디 오픈 기간 동안 미디어에 로고가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브랜드 인지도 향상 측면에서 큰 소득을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브랜드 분석업체인 레퓨컴은 2012년 디 오픈 기간 TV중계에 두산 로고가 노출된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해 915만 파운드(약 160억 원)이상인 것으로 추산했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3/06/30/20130630000009_0.jpg)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