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검색 공룡 업체 구글이 주가 상승세를 지속, 1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향후 수년간 구글의 매출액이 탄탄하게 늘어나는 한편 이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주가 역시 상승 추이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샌포드 버스타인은 28일(현지시간) 구글이 지식 그래프를 통한 검색 툴을 다양한 각도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광고 매출이 탄탄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구글 글래스나 구글 컴퓨트 엔진 등 IT 인프라 관련 사업 부문의 성장성이 상당히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구글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이 수익성과 성장성을 현격하게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다.
다만, 주당순이익(EPS)이 두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경영진이 비용 관리에 보다 엄격해야 한다고 번스타인은 강조했다.
이날 구글은 0.38% 오른 880.37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