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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축류 자금 25조위안, 일부 중시에 유입되게 할것

기사입력 : 2013년06월28일 12:08

최종수정 : 2013년06월28일 12:08

저우사오촨 인민은행장 상하이 루자주이포럼서 밝혀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총 규모가 약  25조위안에 달하는 중국의 각종 저축성 자금중  일부가 증시 등 자본시장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27~29일 사흘간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중인 루자주이(상하이 금융가)포럼에서  인민은행 저우샤오촨 행장은 중국 각종 저축류 자금이 25조위안 전후에 달하고 있다며 금융시장의 직접융자 기능을 활성화해 이 자금중 일부가 자본시장에 흘러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우샤오촨 행장은 중국의 국내 저축률은 불필요하게 너무 높은 편으로 50조위안에 달하는 GDP의  50%에 이르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저우행장은 물론 25조위안의 저축성 자금중에는  기업저축과 정부 비축 저축금,  주민저축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고 말하고  지금까지는 이런 자금들이 주로 전통적인 상업은행 주변을 멤돌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자본시장과 직접융자 기능을 육성 발전시키는 것을 중요한 방침으로 삼고 있다며 직접 융자의 발전에 따라 향후 중국 자본시장의 투자 규모가 대폭 확대되고 이는 세계시장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우행장은 또 상하이는 투자자와 투자자금 규모, 각종 투자의 기회 등으로 볼때 국제금융중심지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으로 위안화의 해외사용 확대와 국제화 위상을 높여나가는 것도 역시 상하이의 국제금융기지 건설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그는  진단했다.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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