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연구 개발에 참여한 로봇 우주비행사 `키로보`.(사진 = 한국토요타 제공) |
키로보는 토요타가 덴츠, 도쿄대학 첨단 과학기술 연구 센터, ㈜로보 개러지 등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키보 로봇 프로젝트에서 개발중인 두 종류의 로봇 중 하나로, 대화가 가능한 인간형상의 로봇이다. 키 34cm, 몸무게 1000g으로, 체구는 크지 않다.
토요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로봇의 지능화를 위한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를 담당했다. 도쿄대 첨단연과 로보 개러지는 로봇 몸체의 개발과 동작 생성, 덴츠는 대화 컨텐츠 작성과 프로젝트 총괄을 맡았다.
키로보는 11~12월경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할 예정인 와카타 코이치 JAXA 우주비행사의 도착을 기다려, 세계 최초로 우주 공간에서 사람과 로봇과의 대화를 실험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