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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중무역 3년후 3천억달러 달성 총력, 중국 상무부 밝혀

기사입력 : 2013년06월28일 10:25

최종수정 : 2013년06월28일 11:02

FTA협상 가속화, 무역자유화 조기실현해야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당국은 오는 2015년까지 한국과 중국 양국간 무역규모를 3000억달러로 확대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 첫날인 27일 중국 상무부 가오후청(高虎城)부장(장관)은  양국 수교이래 쌍무 무역관계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양국 무역규모는 이미 2500억달러를 돌파했고 오는  2015년까지는 300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중간 경협은 무역거래 외에도 상호 투자활동 분야에서도 크게 활기를 띠면서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양국간 상호 투자 총액이 500억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은 한중 양국간의 경협이 다방면에 걸쳐 협력의 심도를 더해가고 있으며 밀접한 교류를 통해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경지로 전진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오 부장은 또한 박 대통령의 방중을 수행한 한국 경제 관료들에게 협상이 본격화한 한중간 FTA(자유무역협정) 추진은 한중 양국 경제 무역관계의 중대 문제로, 각자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역내 경제의 일체화를 진전시키는데 중요한 의의를 갖는 사안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가오부장은 쌍방이 공동노력해서 FTA 협상에  속도를 냄으로써 빠른 시일안에 한국과 중국의 경제가 자유무역구로 일체화돼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중 양국이 이 분야에 있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도하라운드의 목표였던 무역자유화와 역내 경제 일체화 정도를 심화시켜 나가야한다는 의견도 함께 피력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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