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파트론 켐트로닉스 등 주목
[뉴스핌=이에라 기자] 최근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실적 개선 전망과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낙폭 과대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보증권은 27일 "이달 들어 코스닥 시장은 14.7% 하락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10.8%, 중형주 12.3%, 소형주 12.0%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며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향후 모멘텀이 유력한 종목 가운데 이달 들어 하락폭이 25% 이상 되는 종목은 투자매력이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부 종목이 실적전망이나 향후 전망의 변동 없이 주가가 급락했다면 주가는 결국 실적에 수렴한다는 것이 과거 경험상의 원칙이라는 얘기다.
김영준 연구위원은 "올해와 내년 실적개선 전망에 변화가 없고, 국내 경기와 독립적으로 실적개선이 이어지는 데다 국내 산업 밸류 체인상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와 모멘텀이 기대된다면 현재의 하락은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교보증권은 현 가격대에서 투자 메리트가 있는 종목으로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우려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주(옵트론텍, 파트론, 켐트로닉스), ▲ 반도체·아몰레드 관련주(이엔에프, 테라세미콘),▲ 제약 바이오 업체 중 건강기능 보조 제품 관련주(화일약품, 씨티씨바이오), ▲ 국내 경기와 독립적으로 실적개선 유력한 IT서비스, 엔터 관련주(모빌리언스,와이지엔터,더존비즈온, 케이아이엔엑스) 등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