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농심은 신라면컵이 세계 최대 항공사인 미국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기내식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신라면컵은 지난달 새로 취항한 '미국 달라스 – 인천' 노선의 기내식으로 제공되며, 아메리칸 항공 기내식 중 유일하게 맛볼 수 있는 면요리이다.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 등 좌석 구분없이 기내식으로 제공하며 월 공급량은 5000여 개 수준이 예상되고 있다.
농심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 기내식 납품 관계자는 "신라면(컵)은 농심의 대표 브랜드이자 소비자들에게 가장 유명한 제품(ShinCup is Nongshim’s household brand and the most recognizable product to consumers)"이라고 말했다.
신라면이 기내식으로 제공된 지는 올해가 16년째다. 농심은 1997년 농심은 업계 최초로 대한항공에 신라면을 처음 입점시켰으며,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아메리칸 항공, 에어프랑스, 영국항공, 하와이안항공, 세부항공 등 좌석등급에 따라 신라면을 공급하고 있다.
농심은 현재 중동의 최대 허브 항공사인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에 신라면컵 기내식 입점을 추진 중에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