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 [사진=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스틸컷] |
[뉴스핌=대중문화부] 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으로 여성은 남성의 '습관적 거짓말'을, 남자는 여자의 '사치'를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더원모르&행복출발은 미혼남녀 676명을 대상으로 '습관과 결혼'에 관한 설문결과 실시,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연애를 하면서 배우자 감으로 판단하는 상대의 습관을 남자는 '경제관념, 씀씀이'(36.7%)를 여자는 '술버릇'(39.4%)으로 꼽았다.
이어 남자는 '약속 지키기'(28.4%) '식사습관'(21.1%) '언어습관'(13.8%) '술버릇'(11.1%)을 여자는 '약속 지키기'(30.1%) '경제관념, 씀씀이'(19.1%) '언어습관'(11.3%) '식사습관'(7.2%) 순으로 조사됐다.
또 '결혼 배우자로 용납 못하는 습관' 즉 '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에 대해 남자는 여자의 '사치하는 습관(40.2%)을 꼽았고 여자는 남자의 '습관적인 거짓말'(41.2%)을 선택했다.
이밖에도 남자는 '거짓말'(24.6%), '게으름'(18.2%) '주사(술버릇)'(17.0%) '지저분'(5.6%)한 습관이 있는 여자에 거부감을 느꼈고, 여자는 '주사(술버릇)'(22.4%) '게으름'(22.1) '지저분'(11.3%) '사치'(2.1%)하는 남자의 습관을 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이라고 꼽았다.
한편 이번 설문 결과에 대해 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행복출발의 배연희 이사는 "결혼은 현실이기에 뛰어난 외모와 스펙이 있어도 나쁜 습관이 있는 싱글은 결혼에 성공하기 어렵다"며 "남성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사치하는 여성을 꺼리고, 여성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결혼이기에 거짓말하는 남성을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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