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페이스북이 월가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을 호재로 강세 흐름을 펼쳤다.
UBS는 2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여 잡았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 및 이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UBS는 페이스북이 올해 67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의 전망치인 66억3000만달러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내년 매출액 전망치 역시 82억달러에서 84억8000만달러로 높여 잡았다.
UBS는 페이스북의 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목표주가를 28달러에서 30달러로 높였다.
UBS는 비디오 광고를 새롭게 출시한 데 따라 향후 광고 매출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부문의 수익성 역시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이 기존의 서비스를 수익원으로 연결시키는 작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어 이익 개선의 여지가 높다고 UBS는 판단했다.
이날 페이스북은 2.64%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