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인천의 아동양육시설 ‘향진원’의 어린이 25명과 함께 현장학습 및 감사 편지쓰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향진원’과 꾸준히 후원관계를 맺어온 한국야쿠르트 경인지점 구성원들이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의 의미를 보다 생생하게 느끼게 해 줄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충탑 참배 후 현충원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위패 봉안관 및 묘역 곳곳에 대한 조성배경과 의미를 새로이 알게 된 어린이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하게 현장학습에 임했다.
또한 장병묘역에 헌화를 하면서 6.25전쟁에서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배선영 어린이(12세,대화초등학교 6학년)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어렴풋이 알고 있던 현충원의 의미를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며 “해설사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 덕택에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 최민규 경인지점장은 “회사 구성원들은 1980년부터 매년 5월 말 현충원 참배를 통해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있다”며 “이곳에 쉽게 올 수 없는 후원처 어린이들과 앞으로도 뜻 깊은 시간을 꾸준히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