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부산시와 한국거래소는 국제파생상품협회(FIA) ASIA와 공동으로 지난 18일 '2013년 FIA 국제컨퍼런스'를 부산에서 개최했다.
FIA는 세계 최대의 파생상품관련 단체로 전세계 200여 기관(선물중개회사, 거래소, 청산기관, 컨설팅, IT벤더 은행 등)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 컨퍼런스는 한국에서 개최된 최초의 FIA 주관행사로 금융투자업자, 거래소, 학계 등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총 5개 세션이 진행됐으며 ▲한국파생상품시장 현황 ▲주요 거래소 소개 및 업데이트 ▲규정변화와 개정 ▲전산기술변화 및 위험관리 ▲장외파생 청산규제 및 관련 역외적용 등이 논의됐다.
유재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위험관리수단으로서 파생시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호철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전 세계적인 환경변화에도 국제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장외파생상품 CCP, 금현물시장 개설 등 거래소의 향후 발전전략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