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이 급격히 불어난 여신이 실물경제 부문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한편, 초과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 부문에 대한 자금 유입은 제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각)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정례회의에서 중국 국무원은 경제 구조조정과 균형잡힌 성장세 유지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올 들어 중국에서는 그림자금융 확대를 비롯해 가파른 신용 성장세가 나타났지만 대부분의 자금이 실물 경제로 이어지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무원은 또 농업부문과 중소기업들에 대출 우선 접근권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통화정책은 신중하게 유지하는 한편, 고가 가정용품 구매와 더불어 교육과 관광, 주택 등의 부문에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재정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