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감시자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배우 정우성(왼쪽)과 한효주 [사진=강소연 기자] |
정우성은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감시자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후배 배우 한효주의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날 정우성은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들에 대해 "설경구 씨 같은 경우는 에너지 충만한 사람이고 한효주 씨는 에너지 충만한 팔방미인"이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극중 황 반장(설경구)도 하윤주(한효주)에게 '나사 조이면 완벽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효주가 이번 영화에서 여배우로서 나사를 꽉 조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또 "이 영화가 범죄물이기도 하지만 실제 한효주의 성장 드라마이기도 하다. 메인 주인공으로서 영화를 잘 이끌어 갔다고 생각한다"며 "한효주는 정말 훌륭한 여배우이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여배우"라고 칭찬했다.
한편 '감시자들'은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전문가들의 숨 막히는 추적을 그려낸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7월4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