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월가 투자자들, 금리상승 환경 대비로 '분주'

기사입력 : 2013년06월19일 14:29

최종수정 : 2013년06월19일 14:29

[뉴스핌=우동환 기자] 연방준비제도의 출구전략 관측과 맞물려 금리가 상승할 조짐을 보이자 월가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18일 자 미국 CNBC 뉴스는 월가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인용해 투자자들이 금리 상승에 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INO닷컴의 애덤 헤이슨 대표는 "우리는 금리가 바닥인 환경에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상승할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금융 위기 이후 연준은 경제 성장과 대출 신장을 위해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낮은 '초저금리' 여건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 관측과 더불어 미국 경제의 회복세 기대가 커지면서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월 이후 빠르게 상승, 2%대를 넘어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 17일 예상보다 양호한 주택 경기 지표가 발표된 후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19%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가계자산이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주택시장 및 소비심리도 개선되고 있다"면서 "연준이 출구전략을 언급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이런 신호는 기업에는 좋지만 금리가 오르면 시장은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 역시 금리 상승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다만 그는 경제가 개선되면서 일자리가 생겨나고 수익성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 같은 상황이 도래하면 투자자들은 더는 금리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금리 오름세가 주식시장에 반드시 악재는 아니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LPL 파이낸셜의 존 캐널리 전략가는 "금리 상승은 불확실성이 제거됐기 때문"이라며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금리가 오르면 이는 성장세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기업의 구매력이 올라갈 것"이라며 "금리 상승이 [주식시장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