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패션잡지 보그 최신호 표지를 장식한 팝스타 케이티 페리(29)가 최근 불거진 로버트 패틴슨과 열애설을 해명했다.
케이티 페리는 보그와 인터뷰에서 로버트 패틴슨과 열애 중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는 한편, 올해 3월 헤어진 남자친구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털어놔 주목 받았다.
케이티 페리는 “여전히 존 메이어를 떠올리면 가슴이 쿵쾅댄다. 그를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존은 사람들을 치유할 만큼 아름다운 심성을 가졌다. 영혼도 맑다. 그에게 끌리는 것은 그만큼 내가 상처가 많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이티 페리는 인터뷰에서 이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남편이 휴대폰 문자로 이혼해 달라더라. 어이가 없었지만 내 책임이라 생각했다”며 “나중에 돈 때문이란 걸 알았다. 모든 걸 알고 나니 화가 치밀었다”고 말했다.
케이티 페리는 2010년 배우 러셀 브랜드(38)와 결혼했으나 2012년 말 돌연 이혼했다. 이후 가수 존 메이어(36)와 공개 열애에 돌입했던 그는 올해 3월 헤어졌다. 최근에는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가수 비요크의 라이브 콘서트에 나란히 참석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