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이중인격 연기 [사진=SBS 영상캡처] |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갱신을 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SBS 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더욱 치밀해지고 극악한 악인의 귀환을 알린 정웅인(민준국)이 이보영(장혜성)을 향한 복수극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0년의 수감 생활을 마친 준국은 6개가 넘는 봉사활동을 하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온화한 미소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데 성공하지만, 자신을 알아본 수하(이종석)에게는 숨김없이 자신의 복수 의지를 드러내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지난 4회 방송 중, 수하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던 준국의 눈빛이 싸늘하게 변하는 찰나의 순간 자신의 마음을 읽는 수하의 능력을 역이용해 도발했다.
무엇보다 준국의 이중인격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정웅인의 연기력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정웅인은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하는 중요한 역할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정웅인 이중인격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웅인 이중인격 연기, 소름 끼칠 정도" "정웅인 이중인격 연기, 당신은 연기의 달인" "정웅인 이중인격 연기, 너목들 점점 더 재밌어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4회 방송에서 준국에게 달려드는 수하의 CCTV를 확인한 혜성이 비로소 그의 기억을 떠올려내면서 엔딩을 맞아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알렸다. SBS 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 5회는 오는 19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