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이종석 찰떡 호흡 [사진=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
[뉴스핌=양진영 기자]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과 이종석이 통쾌한 한방으로 21세기 셜록과 왓슨의 탄생을 알렸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3회에서 혜성(이보영)과 수하(이종석)는 성빈(김가은)의 재판에서 짜릿한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날 혜성은 숙명적 라이벌인 검사 도연(이다희)과 자존심을 건 첫 대결을 펼치며 성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혜성은 판사인 공숙(김광규)의 마음을 초능력으로 읽은 수하의 눈짓과 손짓 사인을 받아 눈치 작전으로 당당하게 변론했다. 또 수하는 동희의 거짓 진술로 인해 위기를 맞은 혜성을 도우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며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수하는 피곤한 혜성을 위해 자신의 능력으로 버스 안에서 자리를 마련해주는가 하면, 밤길을 걱정하여 집 앞까지 바래다주는 등 듬직한 연하남의 면모를 보였다. 두 사라은 로맨틱 콤비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가득 안기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호흡과 활약에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3회 방송에서는 집안에서 들리는 의문의 핸드폰 벨소리로 인해 겁먹은 혜성의 얼굴과 준국(정웅인)의 존재를 알아챈 수하가 전력 질주하며 엔딩을 맞아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했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4회는 1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