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고용률 65.0%, 전년비 0.1%p 하락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5월 취업자수가 제조업 취업자수 증가폭 둔화와 공휴일이 겹치면서 한달만에 다시 20만명대로 추락했다.
통계청은 12일 2013년 5월 고용동향을 통해 5월 취업자는 2539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500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취업자수는 2월에 20만1000명, 3월에 24만9000명 증가에 그치다 4월에 34만5000명이 증가하며 나아지는 듯 했지만 5월에 다시 20만명대 증가에 그쳤다.
통계청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수가 증가했으나 제조업 취업자수 증가폭이 둔화됐고 석가탄신일이 조사대상기간에 포함되면서 농림어업 등에서 취업자수 감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OECD기준 고용률은 65.0%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5월 실업자는 79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2000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10만9000명), 제조업(10만5000명), 금융 및 보험업(2만9000명) 등에서 증가했으나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4만6000명), 농림어업(-4만1000명), 교육서비스업(-4만1000명), 도매 및 소매업(-3만6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66만1000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9만명, 일용근로자는 1만9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중 자영업자는 11만7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7만1000명 각각 감소했다.
5월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 등(11만8000명), 쉬었음(7만4000명), 가사(6만6000명) 등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7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56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 증가했고 구직단념자는 17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5000명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