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한국거래소는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지원본부장,유가증권시장본부장, 시장감시위원장 등 3명의 등기 임원 선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주총에서는 강기원 전 경영지원본부 상무가 경영지원본부장에 선임됐고 김진규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김도형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재선임됐다.
강기원 경영지원 본부장(左), 김진규 유가증권시장 본부장(中), 김도형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右) |
한국거래소 본부장 임기는 2년이고 연임할 경우 1년이 추가된다.
강 신임 본부장은 경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87년부터 증권거래소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1996년에 증권거래소 팀장을 거쳤고 2004년부터는 한국거래소 부장으로 근무했다.
2010~2011년에는 코스콤 사외이사와 회계기준원비상임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날 강 본부장 외에도 김도형 시장감시위원장, 김진규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재선임에 성공했다.
김도형 시장감시위원장은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9월부터 국세청 법무심사국장, 2006년 8월부터는 재정경제부 조세기획심의관 등을 거쳐 2011년부터 거래소의 시장감시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도형 위원장은 주총 이후 이사장 제청을 거쳐 금융위원장의 임명을 받는다.
김진규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2월부터 통계청 부이사관, 2005년 2월 이후 통계교육원 원장 등을 거쳐 작년부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으로 근무해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